경제

국제유가, 중동 위험에도 강달러에 반락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4-06-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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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4거래일 만에 내렸습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0.56달러(0.69%) 하락한 배럴당 80.7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8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0.47달러(0.6%) 하락한 배럴당 85.2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미국의 탄탄한 경제지표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행보가 제한되는 가운데 이날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105.810까지 올라 지난 5월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름 원유 수요에 대한 기대감속에서도 매수세가 누그러졌습니다.

다만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전면전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새로운 국면이 계속 전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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