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7-07 09:39
[한국 가계 소득 대비 빚 부담 세계 4위,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의 소득 대비 빚부담 정도나 증가 속도가 전 세계 주요국 중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제결제은행은 지난해 한국 가계 부문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인 DSR을 14.2%로 집계했습니다.이는 집계 대상인 전 세계 주요 17개국 가운데 노르웨이(18.5%), 호주(18.0%), 캐나다(14.4%)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DSR은 소득 대비 부채 원리금 상환 부담을 나타내는 지표로, DSR이 높으면 소득에 비해 빚 상환 부담이 크다는 의미입니다.한국은 소득 대비 빚 상환 부담이 늘어나는 속도 역시 주요국 중 네 번째로 빨랐습니다.한국의 지난해 DSR은 전년인 2022년과 비교해 0.8%포인트 상승했습니다.코로나19 이전만 하더라도 5∼6위 수준이었던 우리나라 가계의 DSR은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세를 탄 이후 3∼4위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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