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7-08 06:50
내년도 최저임금 액수를 결정하기 위한 노사의 줄다리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내일(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릴 최저임금위원회 제9차 전원회의에선 경영계와 노동계의 내년 최저임금 액수 최초 요구안이 제시될 예정입니다.노동계는 올해보다 26.8% 오른 시간당 1만 2,500원 안팎에서 요구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반면 경영계는 올해 수준으로의 동결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지난 7차 회의 당시 일부 근로자위원들이 구분 적용 투표를 물리적으로 저지하려 한 데 반발해 8차 회의에 모두 불참했던 사용자위원들도 9차 회의엔 복귀해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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