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환율·가계대출 불안에 기준금리 11일 또 동결될 듯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7-0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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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오는 11일 기준금리를 다시 3.5%로 동결하고 긴축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목표 수준인 2%에 근접하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과 가계대출 등이 여전히 불안한 만큼 미국 연방준비제도보다 앞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먼저 내리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연준이 9월부터 연말까지 한두 차례 정도, 한국은행은 이후 10월이나 11월 한 차례 기준금리를 낮출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물가·환율·가계부채·부동산 등의 상황에 따라 인하 시점이 아예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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