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 "남북 중 결정하라는 접근법 동의하지 않아"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7-0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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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은 "남북한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하고 필요한 존재인지 잘 판단하길 바란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8일 "윤 대통령의 이 접근 방식에 반대한다"며 "완전히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전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어 "러시아는 북한과 남한 모두, 역내의 모든 국가와 좋은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사실상 현재 평양에는 러시아의 파트너가 있고 서울에는 반러시아 제재에 동참한 국가가 있다"며 "윤 대통령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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