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교육감 후보 4명 등록…진보 완전 단일화 무산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09-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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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과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사진=연합뉴스>]  


다음 달 16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어제(27일) 마감된 가운데 서울시교육감 후보에는 4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과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최보선 전 서울시 교육위원,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등 4명입니다.

진보진영 단일화 기구에서는 정근식 후보를 단독으로 추대했지만, 단일화 과정에 참여하지 않은 최보선 전 교육위원이 후보 등록을 하면서 완전한 단일화는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보수진영은 조전혁 후보가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던 김영배 예비후보와 정책협약식을 하면서 2012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당시 문용린 후보 이후 12년 만에 단일화를 이뤘습니다.

보수·중도로 평가되기도 했던 윤호상 겸임교수에 대해선 보수진영은 보수로 분류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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