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6-05-12 11:38
공약 발표하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사진=정원오후보캠프>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조성한 '감사의 정원'이 개장한 데 대해 '졸속으로 추진한 선거용' 사업이라고 직격했습니다.정 후보는 오늘(12일) 서울 청량리역 광장에서 공약 발표식 뒤 기자들과 만나 "감사의 정원은 200억 원 넘게 시민의 세금이 투자됐고 그간 원래 취지가 많이 훼손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이렇게 선거 전에 졸속으로 추진하고 개장식까지 하겠다고 한 걸 보면, 이건 참전국에 대한 감사용이 아니라 선거용이었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낸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박경미 대변인도 '감사의 정원'을 겨냥해 "보여 주기 식 전시행정의 결정판"이라고 직격했습니다.이어 "광화문광장은 민주주의의 성지이자,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역사적 공간"이라며 "그 고결한 공간에 군대 사열을 연상시키는 '받들어총' 조형물을 세우는 것은 광장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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