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원오 31년전 폭행 진실공방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6-05-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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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31년 전 폭행 사건을 두고 여야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5·18 논쟁은 없었다'는 당시 피해자의 육성 녹취를 공개했고

정 후보 측은 당시 사건 당사자인 김석영 전 양천구청장 비서실장의 메시지로 반박했습니다.

보도에 곽자연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어제(14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과거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폭행 사건 피해자의 육성 녹음을 공개했습니다.

김재섭 의원이 정 후보의 폭행 사건은 "여종업원과의 외박을 요구한 것 때문" 이라는 주장을 한 지 하루 만입니다.

폭행 사건은 5·18 민주화 운동 관련 논쟁 속에서 벌어졌다는 정 후보측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입니다.

【 인터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폭행 피해자
"5·18 때문에 무슨 뭐 서로 언쟁이 붙어서 폭행을 했다. 내 기억으로는 그런거는 전혀 없었어"

정 후보 측은 김석영 전 양천구청장 비서실장의 메시지로 반박했습니다.

김 전 실장은 "당시 6·27 선거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둘러싼 격렬한 정치적 논쟁 끝에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폭행을 주도한건 저"라며 "정원오는 상황을 수습하려다 사건에 휘말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후보 캠프는 정 후보를 향한 공세는 사전에 기획된 비열한 정치 공작이라며 이 사태의 최종 책임을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게 돌렸습니다.

【 인터뷰 】이해식 의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총괄선대본부장
"캠프 상임선대위원장인 김재섭 의원과 당 소속 주진우 의원이 조직적으로 주도하는 이 저열한 공세가 오세훈 캠프의 공식 선거 전략입니까? 만약 아니라면 즉각 사과하고 김재섭 의원을 선대위에서 즉각 배제하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김 의원과 주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했습니다.

TBS 곽자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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