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시의회·구청장 민주당 압승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6-06-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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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출구조사 열세를 뒤집고 당선됐습니다.

다만 시장을 제외한 서울시의회와 구청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보도에 곽자연 기자입니다.

【 기자 】
개표 막판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서울시장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 인터뷰 】오세훈 서울시장
"다시 한번 앞으로 4년 동안 더 열심히 뛸 기회를 주신 서울 시민 여러분께 정말 깊이 고개 숙여서 감사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4일) 오전 11시 기준 개표율 98.86% 중 오 후보의 득표율은 49.08%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0.88%포인트 앞섰습니다.

자정 이후 강남권 개표가 본격화하면서 오 후보에게 유리하게 돌아갔는데, 부동산 이슈에 민감한 강남 3구의 표심이 오 후보 당선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서울시의회와 구청장 선거는 민주당이 휩쓸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총 118석 가운데 민주당이 81석을 차지해 과반을 크게 넘겼고, 국민의힘이 37석에 그쳤습니다.

25개 자치구청장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종로와 성동, 마포 등 17곳을 가져갔고, 국민의힘은 강남 3구와 용산 등 8곳만 지키는데 그쳤습니다.

한편, 교육감은 정근식 교육감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서울시장 자리는 지켰지만, 여소야대의 서울시의회와 접점을 찾아 여러 가지 시정을 풀어나가야 할 상황.

【 스탠딩 】
TBS 폐국에 앞장섰다는 비판을 받는 오세훈 시장이 최초의 5선 서울시장으로 당선되면서 몇 년째 꼬인 TBS와의 관계는 어떻게 풀어갈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TBS 곽자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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