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6-06-05 07:48
미국 정부가 강제노동 문제를 이유로 60개국에 추가 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4일 유럽연합(EU), 일본 등과 앞서 체결한 무역합의상의 관세 상한선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그리어 대표는 현지시간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합의는 합의라는 점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앞서 미국 정부는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해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의 거래를 막지 못한 60개 경제권에서 들어온 수입품에 10% 또는 1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이로 인해 기존 무역합의에서 정한 관세 상한선을 넘어서는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는데, 그리어 대표의 발언은 관세 정책 재편 과정에서 기존 무역합의의 틀을 흔들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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