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6-06-23 07:50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성과급 지급과 증시 호조가, 집값과 임금 상승 기대감까지 높이고 있습니다.한국은행은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6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0으로, 5월보다 8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임금수준전망지수도 124로 2포인트 상승해 지난해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한국은행은 반도체 경기 호조, 정보통신 부문 성과급 지급 등이 소비자의 주택가격심리와 임금 상승 기대감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일부 업종에 집중된 고액 성과급이 소비를 자극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상위 10%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사업체 비중이 증가할 경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약 5개월 뒤 0.05%포인트 높아졌습니다.앞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이와 관련해 "임금과 수요 측면의 물가 상승 압력도 강해졌다"며 "소비자물가는 앞으로 상당 기간 높은 수준의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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