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하철 직원 '주폭 피해' 최근 4년간 300건 넘어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6-06-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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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취 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 지하철 직원들이 주취 폭력 피해로 가해자를 고소·고발한 사례가 최근 4년간 3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2023년부터 최근까지 4년간 공사 직원이 고객 응대 과정에서 폭언·폭행 피해를 당해 형사 고소‧고발한 사례가 492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311건은 가해자가 음주 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체의 63%를 차지했습니다.

주취 폭력으로 인한 피해 발생 빈도는 질서계도 110건, 부정승차 단속 20건 등 타 유형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고객 응대 과정에서 욕설과 협박을 듣거나 폭행을 당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현장 직원들의 정신적·신체적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어제(23일) 2호선 사당역에서 지하철경찰대와 함께 '주취 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안전한 지하철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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