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마을버스조합 차량시위…"경영난에 요금 최소 500원 인상해야"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09-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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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마을버스 요금 인상을 촉구하는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 서울 도심에서 차량 시위를 열고 마을버스 요금 인상을 촉구했습니다.

조합은 오늘(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앞에서 장기간 요금 동결과 임금·물가·유가 등 운송원가 상승, 환승 손실 누적 등으로 마을버스 업계 경영난이 한계에 부딪혔다고 주장했습니다.

집회에는 `마을버스 요금 인상 즉각 필요` 등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부착한 서울시 마을버스가 5대 모였고, 김용승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 임원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서울시 대중교통 환승 정책에 따라 마을버스를 타고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로 환승하는 승객에 대해 마을버스 요금 1,200원 중 실제 정산받는 수익은 평균 약 600원 수준에 그친다"며 "최소 500원의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플래카드를 부착한 마을버스 5대는 시의회본관을 출발해 서울시청과 시청역, 서소문길, 경찰청, 서대문역, 광화문사거리를 돌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조합은 모레(11일)까지 차량 시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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