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세난·집값 불안" 서울 생애최초 주택 구입 비중 역대 최대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09-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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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등기를 마친 서울지역 집합건물 가운데 생애최초 주택 매수자 비중이 54%에 육박하며 2010년 조사 이래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생애최초 주택 매수자수도 9,000명을 넘어서며 6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의 아파트·연립·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의 매매(등기) 건수는 총 1만 7,371건으로, 이 가운데 생애최초 매수자의 등기 건수는 53.8%인 총 9,343건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전체 집합건물 매매(등기) 건수는 총 1만 7,371건으로, 이 가운데 생애 첫 구입자의 매수 비중이 53.8%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전달의 8,006건보다 16.7%가량 증가한 것이면서 대법원이 관련 자료를 공개한 2010년 1월 이후 역대 최대 기록입니다.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는 정부 디딤돌 대출 등을 이용해 규제지역에서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80%까지, 신혼부부나 신생아 출산 가구는 LTV 70%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시장에서는 신축 아파트 공급 부족, 중저가 아파트 전월세 실종, 집값 상승에 대한 불안감으로 젊은층의 `영끌 매수`가 주택 시장 과열기였던 2020년 수준을 넘어서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서울 송파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앞 모습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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