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6-09-10 10:47
서울시가 세계 3대 도시 수준의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함께 끌어올리기 위해 2030년까지 86조 1,000억 원을 투입해 100대 핵심과제를 추진합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10일) 민선 9기 최상위 전략인 'G3 서울플랜'을 확정하고 본격 실행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G3 서울플랜'은 5년 전 '서울비전 2030' 수립 이후 가속화된 인공지능(AI) 전환과 기후위기, 인구구조 변화, 글로벌 인재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시정 전략입니다.서울시는 '글로벌 톱(TOP),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비전으로 건강안전도시, 동행성장도시, 주거안정도시, 기회활력도시, 공간혁신도시 등 5대 미래상과 20대 전략 목표, 100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습니다.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경제·산업 지표에만 두지 않고 주거·건강·안전 등 시민이 체감하는 일상의 변화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입니다.주요 과제로는 집에서 10분 안에 운동할 수 있는 '내 집 앞 10분 운세권', '24시간 생활안전권', 서울런 오프라인 코칭센터 등이 포함됐습니다.주택 분야에서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2031년까지 31만 호를 착공하고 모아주택 4만 호 착공, 공공주택 13만 호 공급 등을 추진합니다.도시공간은 기존 서울 도심·여의도·강남 등 3도심에 상암·수색, 가산·구로, 창동·상계, 고덕·강일을 4개 광역도심으로 추가 육성하는 다핵 구조로 재편합니다.서울시는 연말까지 100대 과제별 목표·일정·재원·성과지표를 담은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추진 상황을 상시 관리할 계획입니다.오세훈 시장은 "글로벌 톱3는 단순히 세계도시 순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서울의 경쟁력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더 나은 삶으로 바꾸는 전략"이라며 "5대 미래상과 100대 핵심과제를 시정의 우선순위로 두고 선언이 아닌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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