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7월 나라살림 적자 65조원…세수 호조에 5년만에 최소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09-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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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세수 호조세 등에 힘입어 5년 만에 가장 작았습니다.

기획예산처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9월호에 따르면 지난 1∼7월 누계 총수입은 456조 1,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1조 1,000억 원 늘었습니다.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41조 4,000억 원 늘어난 274조 원을 기록해 전체 수입을 견인했습니다.

소득세는 12조 2,000억 원 더 걷혔습니다. 성과상여금 증가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 부동산 거래량 증가에서 비롯된 양도소득세 증가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법인세는 기업실적 개선 등으로 4조 4,000억 원이 더 걷혔고, 부가가치세는 민간 소비 증가와 수입액 증가 등에 따라 8조 1,000억 원 늘었습니다.

증권거래세는 증권거래대금 증가와 세율 환원 등으로 6조 4,000억 원, 농어촌특별세는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 등으로 8조 5,000억 원 각각 늘었습니다.

1∼7월 누적 세외수입은 30조 1,000억 원으로 9조 원, 기금 수입은 152조 원으로 20조 7,000억 원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누적 총지출은 476조 2,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3조 7,000억 원 증가했습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20조 1,000억 원 적자로, 지난해보다 37조 4,000억 원 개선됐습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 보장성 기금 수지를 차감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는 1∼7월 누적 기준 64조 8,000억 원 적자로, 지난해보다 22조 원 개선됐습니다.

이는 2021년(56조 9,000억 원) 이후 5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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