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독감 유행 한 달여 빨라졌다…"감기·코로나19와 구별해야"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09-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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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접종하세요' <자료사진=연합뉴스>  

인플루엔자(독감)가 예년보다 이르게 유행하는 데다 코로나19 입원환자도 늘면서 두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늘(11일) 0시를 기해 2026∼2027절기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늦여름부터 독감 환자가 이례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지난 절기와 비교해 유행주의보 발령이 한 달여 앞당겨졌습니다.

지난해에는 10월 17일, 2024년에는 12월 20일에 각각 해당 절기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감기는 콧물·재채기·38도 이하의 미열 등으로 서서히 시작되는 반면, 독감은 고열·두통·오한·근육통·전신 쇠약감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게 특징입니다.

반면 코로나19는 감기와 초기 증상이 유사하나 후각·미각 이상이 동반될 수 있고 악화하면 호흡곤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번 절기 독감 예방접종은 오는 21일부터 연령·대상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되며, 65세 이상 노인은 다음달 중순부터 코로나19 백신과 동시에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자료=서울대병원 제공/연합뉴스>


박완범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독감을 예방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신속히 대처하려면 감기·코로나19와의 차이를 정확히 구별하고, 제때 검사와 예방접종을 받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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