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평양 강동군병원에 의료장비 166종 지원 추진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09-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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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관심 사업인 지방병원 건설의 `첫 사례`인 평양시 강동군 병원에 의료장비 166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북한의 지방병원 현대화를 지원하는 `보건의료 협력 보따리` 사업의 일환으로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합니다.

`보건의료 협력 보따리`는 통일부의 `4대 평화교류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 원산갈마 평화관광 △ 서울-베이징 고속철도 연결 구상 △ 광역두만개발계획(GTI) 연계 협력 등과 함께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통일부는 사전에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 인도주의적 의료장비 지원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받았으며, 지난달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보고했습니다.

재원은 남북협력기금 내에서 민생협력지원(보건의료협력) 예산을 쓰기로 했습니다.

다만 야권 일각에서는 북한이 그제(12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하는 와중에 대북지원 논의는 부적절하다며 회의적 목소리도 나옵니다.


김정은, 강동군병원 준공식 참석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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