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09-16 09:43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타결하고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한 데 대해 "큰 혼란 없이 시민 여러분 출근길과 일상을 평소대로 지켜드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오 시장은 오늘(1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쉽지 않은 쟁점을 두고 오랜 시간 논의를 이어간 끝에 접점을 마련한 노사 양측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시민들에게 돌아갈 피해를 무겁게 인식하고 파업이 아닌 합의를 선택한 데 대해서도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전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조정 회의에서 12시간 가까운 협상 끝에 임금 3.2% 인상을 골자로 한 지노위 조정안에 합의했습니다.이에따라 노조는 조정 결렬 시 새벽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하는 파업을 예고했으나 협상 타결로 파업 계획을 접었습니다.다만,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했던 통상임금 산정 기준 시간 관련 논의는 합의에서 제외됐습니다.오 시장은 "통상임금 산정 시간을 둘러싼 소송이 진행 중이기에 갈등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이번처럼 충분한 협상이 진행되기도 전에 일방적으로 시한을 정하고 전면 파업부터 예고하는 행태를 결코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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