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6-09-18 11:38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8일) 청와대에서 열린 현안 기자회견에서 "헌법 개정을 통한 저의 연임은 헌법상 불가능하다"며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1987년 헌법은 더는 대한민국에 맞지 않는 옷으로, 여야 정치권의 합리적 토론과 국민적 합의에 따라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도 "내각책임제나 이원 집정제를 도입하려 한다는 일각의 주장은터무니없는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검찰 개혁에 대해서는 "역사적 과제인 불가역적 검찰 개혁을 책임 있게 완수하겠다"며 "검찰 보완수사권 부재로 생길 수 있는 문제는 경찰 수사에 대한 철저한 견제 보완 장치로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른바 '공소취소 논란'과 관련해서는 국회를 향해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조작기소 특검의 권한 사항 중 기존 기소 사건의 이송 및 처분에 관한 조항을 삭제하고 진상 규명에만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는 "전쟁에 관여하거나 개입하는 파병은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국정 지지율이 최근 4주 연속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오늘 나온 가운데 이 대통령은 "많은 시간 숙고하고 성찰한 결과는 '언제나 국민이 옳다'이다"라며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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