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교 200m내 홀덤펍 전국 20곳…모두 서울에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09-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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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시설인 `홀덤펍`이 전국에서 20곳 운영 중이며, 모두 서울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시설 현황`에 따르면 학교 인근에서 운영 중인 전국의 홀덤펍은 20개로, 모두 서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자치구별로는 서대문구가 8곳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마포구(5곳), 성동구(3곳) 순이었습니다.

홀덤펍은 술을 마시며 카드 게임을 하는 술집으로, 청소년 출입이 금지되는 것은 물론 학교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이내에선 영업할 수 없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홀덤펍 39개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법 위반 합동단속을 벌인 결과 해당 표시를 붙이지 않은 곳은 모두 17개소였고, 5곳은 교육환경보호구역 안에 있었습니다.

고민정 의원은 "청소년 도박 중독이 심각한 사회문제인데, 학교 주변에 금지시설 홀덤펍이 운영된다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라며 "교육청, 경찰, 지자체가 합동 점검 및 단속을 통해 시설 근절 및 학생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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