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우디 홍해 원유 수출 재개에 WTI 3.5%↓…한달새 최저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09-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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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동서송유관 복구현장]  

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홍해 원유 수출이 재개됐다는 소식에 급락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3.48% 내린 배럴당 89.3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2.56% 내린 배럴당 102.5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두 유종은 각각 8월 31일 이후, 9월 22일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시장은 사우디가 호르무즈 해협 우회로인 홍해로 원유 수출을 다시 시작했다는 소식이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무역 소식통과 해운 데이터를 인용해 사우디 동서 송유관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홍해 연안 얀부항의 원유 선적도 재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사우디는 지난 11월 이라크의 친이란 민병대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드론 공격을 받은 뒤 송유관 가동과 얀부항 원유 수출을 전면 중단했고, 송유관 가동은 지난 22일부터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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