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반도체붐에 세수 `역대 최대`…미래기금에 56조 더 넣을 수 있어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09-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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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에 올해 국세 수입이 역대 최대인 478조 6,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정부 재추계 결과가 나왔습니다.

3월 추경편성 때 추계한 것보다 총국세는 63조 원 남짓 늘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 가운데 미래대응기금(이하 미래기금)의 재원으로 삼을 수 있는 `초과세수`는 56조 원에 달해 미래기금 전체 규모가 200조 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재정경제부가 2026년 국세수입 전망을 재추계한 결과 올해 총국세 수입은 지난해 실적(373조 9,000억 원) 대비 104조 7,000억 원 증가한 478조 6,00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종전 역대 최대인 2022년 395조 9,000억 원을 4년 만에 넘어서며, 2026년 본예산 대비 88조 4,000억 원 커진 수준입니다.

재경부 관계자는 "예측하기 어려운 반도체 호황과 증시 활성화 등으로 전망보다 (세수가) 대폭 증가했다"며 "반도체 영업이익은 당초 전망보다도 70∼80%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수 재추계 결과를 보면 정부가 내년 운용할 수 있는 미래기금 총 규모는 200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번 재추계 결과 미래기금의 재원이 될 수 있는 `초과세수`는 56조 2,000억 원 수준이며, 여기에 기본 재원인 `추가세수` 162조 3,000억 원을 합하면 이론적으로 최대 약 218조원을 기금 재원으로 쌓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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