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10-06 11:18
보험업권 주택담보대출 연체액의 절반 이상이 90일 이상 장기연체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연체율 자체는 높지 않지만 장기연체 비중이 커졌고, 보험사별 연체 현황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 당국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보험업권 가계대출 건전성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보험업권 주담대 잔액은 52조 원, 연체율은 0.4%로 집계됐습니다. 연체금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1,921억 원이지만, 문제는 연체의 성격이 악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체 30일 이상 연체금액(1,921억 원) 가운데 90일 이상 연체액은 1,071억 원으로 55.8%를 차지해, 2022년 말(49.3%) 대비 6.4%포인트(p) 올랐습니다.이 기간 90일 이상 연체액은 637억 원에서 1,071억 원으로 68.1% 늘어났습니다.박성훈 의원은 "겉으로 보면 보험업권 연체율이 이상이 없어 보이지만, 연체 차주의 부실이 단기간 해소되지 않고 장기화하고 있다"며 "당국이 장기연체 비중과 보험사별 건전성 편차를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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