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H 부채 규모 5년 내 2배 증가 전망…"2030년 372조원 추정"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10-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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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운영 손실 누적 등으로 인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부채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2030년에는 370조 원을 넘어설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이 LH에서 제출받은 `부채 현황 및 전망` 자료에 따르면, LH의 부채는 2025년 173조 6,567억 원에서 2030년 372조 8,000억 원 수준으로 5년 새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LH 부채는 지난 2016년 133조 3,468억 원 수준이었으나 사업 확대 등에 따라 최근 10년간 약 40조 원 늘어났습니다.

LH는 2025년 말 기준 영업손실 6,413억 원, 당기순손실 91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LH는 이에 대해 분양토지 수익 감소, 분양주택 손실, 임대주택 운영 손실 누증 등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신성범 의원은 "LH는 그동안 임대 손실을 개발 이익으로 보전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는데, 정부가 법적 근거도 없이 작년 6월 국무회의와 9.7 부동산 대책 발표를 통해 주택용지를 민간에 매각하지 말고 LH가 직접 사업을 시행토록 하면서 손실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 진행하는 신성범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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