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LH 청년매입임대주택(대보213)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연합뉴스>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해 임대한 주택 10채 중 약 4채는 방이 1개인 소형 주택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13일 LH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임대차 계약이 체결된 공공 매입임대 계약분 1만 6,133가구 중 방 1개 가구는 전체의 38.0%(6,125가구)로 집계됐습니다.
매입임대는 LH가 신축이나 기존 주택을 사들여 저소득층이나 신혼부부·청년가구 등에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 임대주택의 일종입니다.
방 3개 이상은 33.9%(5,463가구), 2개는 28.2%(4,545가구)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 방 1개 가구 비율이 절반을 웃돈 곳은 서울(1,824가구·66.4%)과 부산(551가구·51.7%) 두 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50㎡ 이하가 전체의 55.2%(8,913가구)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전체의 83.1%(2,282가구)가 50㎡ 이하였습니다.
김미애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LH는 1인 가구 증가 등 가구 구성의 변화를 반영하되, 3인 이상 세대원 등도 가족 구성에 맞는 집을 선택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LH 매입임대 방 개수별 통계 <도표=김미애 의원실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