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지하철 유실물 1위는 '지갑'…6년간 접수된 현금만 30억원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10-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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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유실물 센터 <사진=연합뉴스>  

서울 지하철을 운영·관리하는 서울교통공사가 접수한 유실물이 최근 약 6년간 82만 건에 달하며, 매년 그 규모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서울교통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5년 9개월간 공사가 접수한 유실물은 모두 82만 106건이었습니다.

유실물 종류별로는 지갑이 19만 1,22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의류(12만 5,174건), 휴대전화(11만 4,834건), 가방(10만 9,240건) 순이었습니다.

유실물로 현금이 접수된 사례는 5만 2,859건으로, 합계 금액은 29억 8,260만 원에 달했습니다.

유실물 접수가 늘어나는 추세 속 주인에게 직접 돌려준 비율은 2021년에는 65.6%에서 지난해 51.5%로 해마다 낮아졌습니다. 올해는 9월까지 49.1%를 기록, 절반을 채 넘지 못했습니다.

공사는 유실물을 7일간 보관한 뒤 기간 내 주인에게 인도되지 못한 유실물은 경찰에 인계합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다 소지품을 놓고 내릴 경우 열차번호와 하차 시각 등을 기억했다 바로 역무원에게 신고하면 신속하게 잃어버린 물건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seoulmetro.co.kr)에서 유실물 찾기 메뉴로 들어가면 유실물 접수 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경찰민원24(minwon24.police.go.kr)에서도 경찰이 습득한 물건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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