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10-22 10:57
올해 상반기 전국 초·중·고교의 자살 학생이 110명을 넘었고 학교 5곳 중 3곳은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교육 당국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오늘(22일) 교육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전국 초·중·고교의 자살 학생은 1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시도별로 보면 경기가 28명, 서울 19명, 전남·광주 12명, 경남 10명, 부산 8명, 인천 7명, 경북 6명, 충남 6명, 전북 5명 등입니다.정부가 그동안 자살 학생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내놨지만 올해 상반기에도 상황은 별로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자살 학생 수를 학교급별로 보면 고등학교가 57명으로 가장 많고 중학교가 43명, 초등학교가 12명입니다.초등학생은 이미 지난해(6명)의 2배가 됐고 그 중 절반인 6명은 서울 지역입니다.이런 가운데 교육 당국이 학생 자살과 관련한 주요 대책으로 내세우는 전문상담교사의 학교 배치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교육부가 서범수 의원에게 제출한 2025년 4월 기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만 2,167개교(초·중·고교, 특수학교, 기타학교) 가운데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5,169곳(42.5%)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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