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 고물가 항의 시위 거센데…가스값 ㎿h당 100유로 위협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10-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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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가스 저장 시설 <자료사진=로이터/연합뉴스>

유럽에서 천연가스 벤치마크 가격이 4년 만의 최고치인 ㎿h(메가와트시)당 97유로까지 올랐습니다.

블룸버그, DPA 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타이틀트랜스퍼퍼실리티(TTF) 1개월 선물 가격은 27일(현지시간) 장중 97.64유로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전장보다 4%가량 오른 것이며 2022년 말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유럽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이달 들어 약 30% 상승했고 올해 들어서는 3배로 올랐습니다.

톰 마젝맨서 우드매켄지 유럽에너지팀장은 "미국 중간선거 앞 중동 상황에 개선의 징후가 없다면 100유로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이미 유럽 각국에서 높은 물가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으며 에너지 비용 상승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프랑스 에너지 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21.3% 상승해 전체 물가 상승률(3.1%)을 이끌었습니다.

영국의 가정용 에너지 가격 상한가는 이번 달 3년 만에 최고치로 올랐으며, 내년 1월 16% 더 오를 걸로 컨설팅업체 콘월인사이트가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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