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룡마을 12시간 50분 만에 새벽에 완진..오전 10시 화재 합동감식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10-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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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중 대피소 <사진=연합뉴스>  

어제(27일) 오후 발생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화재가 밤샘 진화 끝에 오늘(28일) 새벽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새벽시 39분쯤 구룡마을 화재를 완전히 진화하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난 지 12시간 49분 만입니다.

경찰과 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 기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구룡마을 현장에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1차 합동 감식을 합니다. 소방은 새벽 2시 21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번 화재로 30대 여성 1명이 다리에 경미한 부상을 입은 외에 다른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강남구는 마을 1·2·3지구에 거주하던 77가구 107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하고 개포중·구룡중 체육관과 인근 숙소 등에 대피소를 마련했습니다.

구룡마을은 1970∼1980년대 서울올림픽 개최 등으로 강남권이 개발되는 과정에서 철거민 등이 이주하며 조성한 무허가 판자촌으로, 축구장 약 40개 면적에 8개 지구가 들어서 있습니다.

올해 1월 16일에도 마을 4지구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5·6지구로 번져 주민 258명이 대피했습니다.

27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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