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김장철 농수산물 640억원 할인 지원…최대 50% 할인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11-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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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배추·무 안정적 공급 가능..지난달 20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배추 판매대 모습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김장철을 맞아 농수산물 할인 지원에 640억 원을 투입하고 배추·무 등 김장 재료의 수급 관리에 나섭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오늘(3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6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은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추진합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가정에서 김장을 직접 하는 비율은 58.6%로 지난해보다 5.6%포인트 낮아졌습니다.

4인 가구 기준 김장 규모는 23.4포기로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김장배추 수요는 58만 3,000t(톤)으로 9.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농산물은 440억 원을 들여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김장 재료와 수육용 돼지고기를 최대 40% 할인합니다. 농할 상품권 200억 원어치도 20% 할인 판매합니다. 수산물은 200억 원을 투입해 천일염·새우젓·멸치액젓·굴 등을 최대 50% 할인합니다.

서준한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배추와 무 가격은 평년보다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약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마늘, 새우젓 등 일부 품목의 생산량이 다소 감소했지만, 김장철 공급량은 충분해 소비자 김장 부담은 다소 완화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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