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이란 협상 기대에 국제유가 7%대 급락…WTI 96달러선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11-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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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시내 <사진=EPA/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제유가가 7% 넘게 급락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2일(현지시간)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7.63% 내린 배럴당 104.7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7.36% 내린 배럴당 96.46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브렌트유는 전거래일인 지난달 30일에는 중동 갈등 격화 우려로 6개월 만에 최고치인 117.64달러까지 올랐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위기 극복을 위해 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정부에 권한을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또 카타르, 파키스탄 등 중재국들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평화 협상 재개 문제를 협상 중입니다.

이란은 해협 봉쇄 해제를 위한 요구조건과 함께 미국이 이 조건을 받아들일 경우 이틀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한다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란이 미국과 합의를 하고 싶어 한다며 합의가 성사될 수도 있다고 발언해 합의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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