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델타 변이에 영국 코로나19 확진 ↑…사망자는 크게 줄어

백창은 기자

bce@tbs.seoul.kr

2021-06-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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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넉 달 전 수준으로 다시 증가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현지 시간으로 17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만 천7명으로 지난 2월 19일 이후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은 성인 인구의 80%가 백신 1차 접종을 했고, 58.2%는 2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백신 접종 효과로 영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한때 천 명대까지 내려갔지만 감염력이 센 인도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다시 확진자 수가 늘고 있습니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 집계를 보면 최근 일주일간 전체 사망자는 66명으로, 넉 달 전 같은 기간 4천345명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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