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은평구 등지에 '러브버그' 벌레떼…긴급 방역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2-07-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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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 은평구와 경기 고양시 등지에 '러브버그'라 불리는 벌레떼가 출몰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은평구 진관동에 사는 한 주민은 "창문을 못 열 정도로 벌레떼가 동네에 가득하다"며 "지하철역, 버스정류장에도 벌레가 많아 집밖을 나서기 무서울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온라인에서도 러브버그 벌레떼로 피해를 겪고 있다는 주민들의 글이 계속 잇따르고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1cm가 조금 안 되는 크기의 파리과 곤충으로 암수가 쌍으로 다녀 러브버그로 불리는데 이 벌레 생김새가 혐오감을 주는 데다 사람에게도 날아드는 습성이 있습니다.

은평구는 긴급 방역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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