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이주혜 기자
juhye@tbs.seoul.kr
2024-04-19 11:30
【 앵커멘트 】
【 기자 】지구와 플라스틱,둘 중에서 꼭 하나를 선택한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택하시겠습니까?【 인터뷰 】홍소미 / 서울 송파구"지구예요."【 인터뷰 】조수아 / 서울 강남구"지구요. 지구가 있으면 우리 엄마, 아빠도 살고 생물들이 살잖아요."대부분의 시민들은 당연히 플라스틱 대신 지구가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하지만 플라스틱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는 건, 요즘 현대인들에게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동수, 이가은 / 경기 성남·남양주시"(하루에 플라스틱을 얼마나 사용하세요?) 커피 마실 때, 페트병 물 마실 때"【 인터뷰 】허동은, 현수빈 / 서울 강서구, 경기 김포시"텀블러를 갖고 다니기는 하는데 씻고 이러는 게 귀찮을 때는 일회용 컵으로 많이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커피 하루에 몇 잔 정도 드세요?) 한두 잔 마시는 것 같아요."일상화된 플라스틱 사용.[2024 지구의 날 기념행사]광화문광장 놀이마당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지구 vs 플라스틱'을 주제로 행사가 열렸습니다.【 현장음 】"맨날 재활용 타령만 하고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재사용률이 20%도 안 된다네요."지구와 플라스틱에 대해 함께 고민한 시간.대학생들이 생각하는 플라스틱 탈출 방법을 공유하고,【 인터뷰 】김태린 / 대학생 서포터즈 'THE EYES(세종대 환경동아리)'"유리 빨대나 쌀로 만든 빨대, 그리고 옥수수 빨대 등 다양하게 많이 있어서 친환경 빨대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겼습니다.【 인터뷰 】박상욱 / 경기 광명시"신기하고 앞으로 플라스틱을 덜 쓸 것 같아요."【 인터뷰 】조수아 / 서울 강남구"저는 에너지를 많이 안 쓸 거예요. 차도 많이 안 타고…."【 인터뷰 】홍소미 / 서울 송파구"저는 샴푸랑 치약을 조금만 짜서 쓸 거예요."'플라스틱 없는 일상', 그리고 지구를 위해 여러분은 어떤 실천들을 하고 있습니까?【 인터뷰 】이동수 / 경기 성남시"피크닉 갈 때 집에서 쓰는 용기들을 가져가서 먹고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정숙 / 서울 중구"분리수거를 잘하고 있습니다. 비닐은 비닐대로, 플라스틱대로, 음식물은 음식물 찌꺼기대로"【 인터뷰 】김민서 / 대학생 서포터즈 '그리너스'"환경이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게 가장 기초적인…."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 조명을 잠시 끄는 '소등행사'가 실시됩니다.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진행됩니다.환경부는 10분간의 소등은 2,660kg의 온실가스를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TBS 이주혜입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해상풍력 1위 덴마크, 탄소 줄이고 경제성장 이룬다 [지구본T]
"서울 어린이집 급식, 학교 수준으로" 서울든든급식 본격화
'서울 학생인권조례' 12년 만에 폐지…조희연 교육감, 반발
서울의 '안심소득' 3단계 시작…올해는 가족돌봄청년에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