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종섭 "북한 비핵화 위해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일본과 대화 의향"

백창은 기자

bce@tbs.seoul.kr

2022-06-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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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 대화 참석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북한 비핵화를 위해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일본과도 진지한 대화를 나눌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안보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이 장관은 오늘(12일) 본회의 연설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고 한국군의 대응 능력을 증강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한일 간에 여러 현안이 남았지만 공동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며 ""한미일 3국간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과 진지한 대화를 나눌 의향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도발과 7차 핵실험 준비를 언급하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북한 비핵화 목표와 한반도에서 지속 가능한 평화 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원칙은 확고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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