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부분 사안 평행선 달린 첫 영수회담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4-3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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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어제(29일) 첫 양자 회담을 열어 정국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지만 대부분 사안에서 인식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130여분 간 마주 앉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회담과 관련한 별도의 합의문은 채택하지 못했습니다.

회담 후 대통령실은 "소통과 협치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의미를 부여했지만, 민주당은 "국정기조를 전환하겠다는 의지가 없어 보였다"고 냉담한 평가를 내놨습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주요 현안 가운데 유일하게 의대 증원 필요성에 공감했고, 필요할 때마다 앞으로 계속 만남을 이어갈 필요성에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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