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을 맞은 문재인 정부가 가장 잘한 것이 무엇이냐'는 여론조사 결과 서민과 약자를 위한 정책, 소통·공감 행보, 개혁 소신과 추진력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어제(16일) 전국 성인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지난 100일간의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를 전화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긍정 평가를 구체적으로 보면 '서민과 약자 우선의 정책'이 23%로 가장 많았고, '탈권위적 소통과 공감 행보' 21.3%, '뚜렷한 개혁 소신과 추진력'이 18.5%였습니다.

부정 평가에서는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답변이 33.5%로 최다였고 이어 과다한 선심성 정책이 19.2%, 편가르기 11.8%, 외교·안보 능력 부족 10.6%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5.3%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