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3-02 11:06
[은행 대출 창구, 사진=연합뉴스] 금리가 오르는 등 대출문턱이 높아지면서 지난달 5대 은행 가계대출이 8개월 만에 최소폭으로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전달보다 7,200억 원 늘어 10개월 연속 증가세입니다.하루치 집계가 빠져있지만 가계대출 증가폭으로는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한 것은 고금리 속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대출 수요가 위축된 데 따른 것입니다.또 주요 은행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인위적으로 대출금리를 올리면서 당분간 가계대출 증가세는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신한은행과 우리은행, 국민은행은 지난달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0.04%포인트에서 많게는 0.3%포인트까지 올렸습니다.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산정할 때 실제 금리에 향후 잠재적 인상 폭까지 더한 '스트레스 금리'를 적용하면서 대출 한도도 줄었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추석에 뭘 먹어야하나?" 추석 성수품 물가 부담
서부 수도권 교통망 확충 7.4조 투입, 출퇴근길 뚫는다
추석 연휴 '응급실 뺑뺑이' 우려…서울시, 응급체계 풀가동
.청약통장 납입 인정액 월 25만원 상향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