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서울지하철 3호선 내년까지 '직물→강화 플라스틱' 의자로 교체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8-0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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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3호선 객실 의자 개선 후 예시 <사진=서울교통공사>

서울지하철 3호선 의자가 강화플라스틱으로 바뀝니다.

서울교통공사는 빈대 방역 등 지하철 청결을 위해 올해 말까지 직물 소재 의자가 설치된 3호선 전동차 340칸 중 220칸을 강화플라스틱 소재로 교체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투입 예산은 약 30억원으로, 나머지 120칸은 예산 확보 후 내년까지 교체합니다.

공사는 새로 적용될 강화 플라스틱 의자의 디자인 선정을 마쳤고, 향후 화재·유해 안전성, 강도 시험 등을 통해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1∼8호선 중 3호선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 1,220여칸의 직물 소재 의자는 신조 전동차 교체 계획 등에 따라 오는 2029년까지 점진적으로 모두 교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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