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추석 `금사과` 파동 없다…도매가 작년보다 최대 40%↓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4-09-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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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대형마트의 사과 판매대<사진=연합뉴스>]  

올해 과일값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이번 추석에는 `금사과 파동` 같은 현상은 빚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오늘(3일) 보고서에서 이달 사과(홍로) 도매가격은 10㎏에 4만4천∼4만8천원으로 1년 전보다 최대 41.7% 저렴해진다고 예상했습니다.

연구원은 이달 사과뿐 아니라 배, 포도, 단감 등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1년 전보다 하락해 안정적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다만 채소 가격은 일부 품목이 1년 전보다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면서, 품목별로 혼조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추석 등 성수기 수급 대책을 세심하게 추진해 농축산물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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