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의료계 의견 안내면 의대증원 재논의 불가"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4-09-0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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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 수요조사 결과 발표…최대 2,847명 희망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의료계가 2026학년도 이후 의대 정원 증원 규모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의대 증원 재논의도 이뤄질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오늘(7일) "일부 언론에 보도된 2026년 의대 증원 유예 결정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논의하더라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의료인 수요 추계를 갖고 논의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의 이런 입장은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료계의 참여를 촉구하는 동시에 2025년 의대 증원부터 백지화해야 한다는 의료계의 입장에는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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