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별세…생존자는 8명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4-09-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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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할머니들 흉상<사진=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어제(6일) 별세했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오늘(7일) 별세한 A씨는 18세 때 바느질 공장에 취업하기 위해 친구와 함께 중국으로 갔다가 일본군 위안부로 수난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1945년 해방 후에도 귀국하지 못했고 2000년대 초반 고국으로 돌아와 가족과 상봉했습니다.

A씨는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한 뒤 수요시위와 해외 증언에 참여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활발히 참여했습니다.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비공개로 치러집니다.

A씨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8명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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