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오늘부터 대정부질문…의정갈등·계엄설 쟁점

이종억 기자

jolee@tbs.seoul.kr

2024-09-09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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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장 <사진=연합뉴스>] 
 
국회는 오늘 정치분야을 시작으로 나흘간 대정부질문에 돌입합니다.

대정부질문은 오늘 정치 분야에 이어 내일 외교·통일·안보, 11일 경제, 12일 교육·사회·문화 순으로 진행됩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연금·교육·의료 등 4대 개혁의 당위성과 성과를 부각하고, 야당의 `계엄 준비설`과 `독도 지우기 의혹`이 근거 없는 선동이라고 지적한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특검법 공세 수위를 끌어 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커지는 응급 의료 혼란상을 짚고 의정갈등 문제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특히 오는 12일 마지막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지역화폐법을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여야 격돌이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은 12일 본회의는 대정부질문을 위해 여야가 합의한 일정으로, 법안 처리까지 해선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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