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종억 기자
jolee@tbs.seoul.kr
2024-09-09 09:35
[연도별 추석 상여금 지급 비율, 사진=사람인 제공]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10곳 중 5곳에 못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람인'이 기업 470곳을 대상으로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지급한다`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47.7%였습니다. 이는 사람인이 지난 2012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것입니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는 `선물 등으로 대체하고 있어서가 40.7%로 가장 많았습니다.이어 `사정상 지급 여력이 없어서가 28%, `명절 상여금 지급 규정이 없어서` 24%, `위기경영 중이어서` 17.5% 등의 순이었습니다.사람인은 "상여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선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며 "또 경영 실적 등으로 상여금 지급을 포기한 곳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 224곳의 평균 지급액은 66만원이었습니다.아울러 전체 조사 기업의 78.3%는 추석 선물을 지급한다고 답했습니다. 평균 선물 비용은 8만천원으로, 평균 상여금 지급액에 비하면 월등히 낮은 수준입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추석에 뭘 먹어야하나?" 추석 성수품 물가 부담
서부 수도권 교통망 확충 7.4조 투입, 출퇴근길 뚫는다
추석 연휴 '응급실 뺑뺑이' 우려…서울시, 응급체계 풀가동
.청약통장 납입 인정액 월 25만원 상향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