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 100억 원 이상 아파트 매매 14건…지난해의 3배 달해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9-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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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올해 들어 초고가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억 원 아파트 매매는 작년 한 해에 비해 60% 늘었고 100억 원 이상 매매는 3배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올해 신고된 서울 아파트 매매계약 중 100억 원 이상 거래는 그제(15일) 기준, 총 14건으로 지난해 총 거래 건수인 5건의 3배에 달했습니다.

올해 신고된 50억 원 이상 아파트 거래는 총 242건으로 지난해 연간 거래 건수 151건에 비해 60% 증가했습니다.

100억 원 이상 초고가 거래가 가장 많았던 곳은 용산구 한남동으로 14건의 계약 중 6건이 한남동에서 이뤄졌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에서 올해 신고된 전세 보증금 50억 원 이상 계약은 총 17건, 연립·다세대주택까지 포함하면 18건이었습니다.


[서울 용산구 초고가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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