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4-09-23 07:09
[군인 기밀 유출 ] 국내 한 군부대에서 군인들이 3급 비밀인 암구호를 민간인에게 유출한 정황이 포착돼 수사 기관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군 사정기관과 검찰은 충청도 지역 모 부대 등에 소속된 군인들이 사채업자에게 금전을 융통하면서 암구호를 일러준 혐의를 받는 관계자들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군인들은 사채업자들과 신뢰를 쌓기 위해 동산이나 부동산과 같은 담보 대신 암구호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사정기관과 검찰은 조만간 사건 수사를 마무리하고 관련자 처분과 기소 여부 등을 정할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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