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종억 기자
jolee@tbs.seoul.kr
2024-09-24 06:28
[마트에 진열된 배추,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기록적인 폭염에 채소를 중심으로 농림수산품 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공산품 가격이 안정되면서 전체 생산자물가는 소폭 하락했습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한 달 전보다 0.1% 하락했습니다.생산자물가는 지난 6월에 하락 전환한 뒤, 7월과 8월에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습니다.품목별로 보면, 농산물(7.0%), 축산물(4.2%) 등을 포함해 농림수산물이 5.3% 상승했습니다.전력·가스·수도, 폐기물도 주택용 도시가스(7.3%) 등이 올라 1.2% 상승했습니다. 반면에 공산품은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하락 덕분에 석탄과 석유제품(-4.0%), 1차 금속제품(-1.5%) 등을 중심으로 0.8% 하락했습니다.세부 품목 중에서는 배추가 73%, 시금치 124% 등 채소와 쇠고기(11.1%) 등 축산이 크게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은 "8월에 폭염 영향으로 채소 가격이 많이 올랐다"며 "다만, 햇과일이 출하되면서 과실 가격은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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