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9-25 06:50
[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이 자신의 선임 과정을 둘러싼 논란에도 사퇴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홍 감독은 어제(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선임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이 훼손됐다는 지적에 "감독직을 사임할 생각이 없다"면서 "남은 기간 팀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말했습니다.홍 감독은 전력강화위원회 10차 회의까지는 절차적인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하지만 11차 회의에서는 행정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는 입장도 내놨습니다. 국민들의 의구심을 조금이라도 풀겠다며 국회의 출석 요구에 응한 홍 감독은 다음 달 10일 요르단과 원정 경기, 15일에는 이라크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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