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9-25 07:00
[서울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1년 후 주택 가격이 지금보다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주택가격전망지수가 약 3년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습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9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9로 전달보다 1포인트 올라 넉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이는 주택가격전망지수가 125였던 지난 2021년 10월 이후 2년 11개월 만의 최고 기록입니다.주택가격전망지수는 현재와 비교한 1년 후 전망을 반영한 것으로, 이 지수가 100을 웃돌면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소비자가 하락을 예상하는 소비자보다 더 많다는 뜻입니다.한국은행은 아파트 매매 거래가 늘고 수도권 중심의 매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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